여수시, 시립도서관 이용 취준생 130여 명 중식 지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수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6개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취업준비생 130여 명에게 지난 20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점심급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시행 초기에는 '저소득층 낙인' 등의 우려도 있었으나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
한 시민은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도 필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한다는 게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점심을 제공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호응이 높아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취업준비생에게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공동모금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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