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용 유리제의 올바른 사용법’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는 식품용 유리제 기구‧용기를 일상 생활에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사용법을 지난 21일 공개했다.
식품용 유리제 기구‧용기는 일반 유리제, 가열조리용 유리제, 크리스탈 유리제로 구분되고 크기와 용도에 따라 중금속(납, 카드뮴) 규격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 중 100℃ 이상으로 가열 조리할 목적으로 제조된 가열조리용 유리제는 사용 용도와 내열 강도에 따라 ▲직화용 ▲오븐용 ▲열탕용 ▲전자레인지용으로 구분한다.
식약처는 식품용 유리제 기구‧용기의 공통 주의사항으로 식품을 보관하거나 조리하기 위해 유리제 기구‧용기를 구입할 때 ‘식품용’인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2015년부터 식품용 기구에 대한 ‘식품용’ 표시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유리제는 2018년부터 의무화 된다.
또한 유리제는 깨지기 쉬우므로 세척 시 금속 수세미나 연마제가 첨가된 세제를 사용해서는 안되고, 긁힘이 있거나 금이 간 유리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품을 담아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는 식품이 얼면서 부피가 늘어나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품용 유리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가 식품용 유리제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안전한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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