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식중독, 이것만 알면 안심!
봄철 식중독, 이것만 알면 안심!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5.09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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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생활화 당부

충주시는 야외활동으로 도시락 사용이 늘고 독나물 섭취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의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온차가 큰 계절적 특징으로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 시 음식물을 장시간 방치하는 부주의 때문이다.

또한 봄나물 채취 및 섭취 시 독초를 구별하지 못하고 안전한 조리법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례가 대다수다.

계절적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은 1회 식사량 만큼만 준비하고 김밥은 재료를 충분히 식힌 후 만들어야 하며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두지 않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보관 및 운반해야 한다.

독초 및 봄나물에 의한 식중독 예방은 봄나물 채취 시 경험 있는 사람과 동행하고 도시 하천이나 도로변의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채취를 금해야 한다.

또한 채취한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씻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독성을 제거하고 섭취하면 된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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