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달걀, 살충제 검출 출하정지
국내산 달걀, 살충제 검출 출하정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8.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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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일제검사 실시 후 합격 달걀만 유통 허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산란계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 경기도 광주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상기 살충제 검출 농가의 정보를 식약처 및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식약처는 문제가 된 농가에서 생산돼 유통된 달걀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고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전량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15일부터 모든 농장의 달걀을 출하 중지시키고 3000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검사를 실시, 합격한 농장의 달걀만 출하를 허용하고 검사결과 불합격 농가가 나올 경우 검사 및 유통정보를 조속히 식약처에 통보해 유통중인 부적합 달걀을 즉시 수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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