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알갱이 크고 흰가루 많아야 당도 높아
포도, 알갱이 크고 흰가루 많아야 당도 높아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9.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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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9월 제철농수산물 캠벨·거봉·머루 '포도'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9월의 제철농수산물을 포도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9월은 가장 많이 유통되는 캠벨, 당도 높은 거봉, 산열매 머루 맛이 난다해서 이름붙여진 머루포도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시기다.

포도는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처럼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어 망막의 혈액순환을 도와 안구 피로를 풀어주고 몸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도 있다. 포도 껍질과 씨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암 예방,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혈전 생성 억제 작용을 한다.

달고 맛이 좋은 포도를 고르려면 알갱이 크기는 크면서 알맹이끼리 간격은 좁은 것이 좋다. 특히 하얀 분가루가 알맹이에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포도의 당분이 껍질 바깥으로 배어나온 것이므로 분가루가 많은 것이 당도가 높은 편이다.

포도는 물기가 닿으면 쉽게 물러지므로 물기를 건조해 한 송이씩 마른 종이로 감싸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세척 시 식초 한 두방울이나 베이킹소다, 밀가루 등을 이용해 씻으면 알맹이 사이까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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