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체험하고 급식으로 먹어요
치즈체험하고 급식으로 먹어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9.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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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 우유사랑나누기운동 진행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회장 심동섭)는 지난 23일 전북 전부시 호성보육원에서 낙농가가 직접 아동보육시설을 방문해 치즈가공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전북도지회가 개시한 '사랑의 우유 전달 사업'에 이어 올해도 우유사랑나누기운동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북도지회 관계자와 보육원생들은 함께 스트링치즈, 치즈과일꼬치를 만들어보는 체험과 치즈가 얹어진 우유반죽 김치전을 비롯한 중식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급식으로 제공했다.

지난 해 전주지역 아동시설에 4000만 원 상당의 우유를 공급한 바 있는 전북도지회는 도지회 회원들의 거출협조와 전북지역 내 3개 낙농조합(동진강, 지리산, 임실) 등의 후원으로 조성된 6000만 원 상당 사업비를 활용해 내년 3월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백색시유를 공급하게 된다.

호성보육원 나소양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우유섭취에 대한 친숙함과 영양적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심동섭 전북도지회장은 "우유의 소비가 정체되고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소비자와 함께하며 우리 낙농산업에 대한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매년 연속사업으로 진행하는 전북도지회의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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