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영양교사회, 학교급식비 '인건비 분리' 제안
경기도영양교사회, 학교급식비 '인건비 분리' 제안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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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도의원, 경기도영양교사회와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박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경기도영양교사회와 학교급식경비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영양교사회는 "현재 경기도 학교급식경비에 종사자의 인건비를 포함하고 있어 인건비 인상에 따라 급식비 중 순수 식품비 비율이 낮아져 부실 급식이 우려된다"며 "17개 시·도 중 7개 이상의 시·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급식비 중에서 인건비를 분리·지원해 식품비 비율을 7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승원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적정급식비 운영을 통해 학교별 차등이 없고 질 높은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 차원에서 학교급식경비 개선 방안을 찾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승현 수석부대표, 경기영양교사회 회원, 경기도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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