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자조금, '우리 축산물 활용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심포지엄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식사를 하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당뇨를 예방·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우리 축산물과 함께 건강해지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라이프'를 주제로 최윤재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회장(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정윤섭 양생의원 원장, 류호성연세노블의원 원장, 정명일 건세바이오텍 대표의 주제강연이 있었다.
주제강연에서 최윤재 서울대농업생명과학대 교수는 "고지방 섭취는 체내 다양한 요소들에 영향을 미치는데 가장 큰 변화는 혈중 인슐린 수준의 저하로 인한 지방의 축적 감소"라며 "지방산 사용 중심으로 체내 시스템이 변화하면서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치료할 수 있고 훨씬 효율적인 대사가 일어나 지방이 풍부한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당뇨 환자를 위한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으로 ▲식물성 단백질로 채울 수 없는 아미노산 밸런스가 뛰어난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축산물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에 가까운 계란 ▲제1의 칼슘 급원식품으로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로서의 우유 등 신선한 국내산 축산물 섭취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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