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교급식' 더 맛있게… 샘킴 토크쇼 개최
'친환경 학교급식' 더 맛있게… 샘킴 토크쇼 개최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2.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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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 영양(교)사들과 묻고 답하는 공감시간 마련

서울시는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샘킴과 ‘친환경급식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공감토크를 13일 서울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 2부로 나눠 1부는 '우리급식 더 맛있고 건강하게'를 주제로 ▲'맛'이란 무엇인가 ▲요리사로 산다는 것 ▲영양(교)사 사명과 행복 ▲단체급식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샘킴에게 물어봐'라는 주제로 평소 영양(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해소하기 힘들었던 주제로 영양(교)사들에게 평소 학교급식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맛있는 급식의 조건: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 ▲학교식단,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자연주의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 ▲샘킴의 레시피를 급식에 적용한다면 이라는 다양하고 재밌는 주제로 학교급식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어 2018년 ‘샘킴의 찾아가는 학교급식’의 신청을 행사장에서 직접 받는다. 행사장에 마련된 친환경급식 희망나무(크리스마스트리)에 '우리학교 꼭 와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사연을 적어 올리면 이들 가운데 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에 샘킴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영양(교)사와 ‘급식 콜라보’를 진행, 식단 구성에서 조리, 배식까지 샘킴의 자연주의 조리법을 활용한 학교급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감토크'는 올해 친환경급식 홍보대사에 위촉된 샘킴(자연주의 요리연구가)과 함께 친환경급식에 자연주의 조리법을 더하고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교 영양(교)사들이 현장에서 급식 전문셰프로서 존중받고 친환경급식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공감토크가 학교 영양(교)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친환경급식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가감 없이 토론하고 급식의 질적 발전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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