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커틀릿·미역 빵 등 수산식품 메뉴 개발
삼치커틀릿·미역 빵 등 수산식품 메뉴 개발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2.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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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수산가공식품 연구성과 및 품평회

[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이하 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이비스 앰버서더 호텔에서 수산물의 이용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2017년 수산식품 가공산업화 연구성과 보고 및 품평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수부, 부산시, 산업체 관계자, 영양교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과학원이 연구개발한 수산가공기술 및 산업화 성과를 소개하고 우리원 기술을 활용한 수산식품과 내수면 어종을 이용한 간편 식품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생선 비린내 및 해조취 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해조 다당류를 첨가한 어묵 기술 개발, 해조류를 통한 혈관성 염증 억제 기능성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또한 전국 초중고 10개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산물 밥상’ 시범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산식품의 상품화도 추진해 왔다.

이날 품평회에는 고등어·삼치·오징어 및 해조류를 이용해 만든 크로켓·쌀국수·빵·어묵 등 8종의 수산식품과 내수면 어종(메기·뱀장어·송어 등)을 활용한 식품 8종에 대한 시식도 있었다.

또한 내수면 어종(메기·송어·틸라피아·뱀장어)을 학교급식 등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간편식품 레시피 20종도 소개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식품의 다변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고부가가치를 통한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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