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팥죽 대신 달콤한 '단팥 라떼' 눈길
동짓날, 팥죽 대신 달콤한 '단팥 라떼' 눈길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2.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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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 다량 함유한 '팥' 체내 노폐물 제거
▲ ‘단팥 꽃빵’과 ‘단팥 라떼

[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오는 22일 동짓날을 앞두고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셰프의 도움말로 ‘팥’을 활용한 이색조리법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따뜻한 팥죽은 동짓날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지만 올해처럼 음력 초순(11월 5일) ‘애동지’에는 풍습에 따라 팥죽 대신 팥떡이나 팥밥을 먹기도 한다.

소두 혹은 적두라고 불리는 '팥'은 단백질과 칼슘, 탄수화물, 철분, 비타민 등 영양가가 풍부한 곡물일 뿐 아니라 수분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에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팥 라떼

-재료: 팥조림 70g, 우유180mL, 시나몬 파우더

-만드는 법
① 냄비에 우유를 넣고 거품이 올라오지 않을 만큼 데운다.

② ①에서 데운우유에 팥조림을 넣고 잘저어준다.
③ (생략 가능) 우유거품을 올린다.
④ 우유 거품 위에 시나몬 가루를 취향에 맞게 얇게 뿌린다.

◇단팥 꽃빵

-재료: 팥조림 200g, 물 50g, 꽃빵 4개, 연유

-만드는 법
① 믹서기에 팥조림 100g과 물을 넣고 갈아준다.
② 냄비에 팥조림 100g과 ①에서 갈아 둔 팥조림을 함께 넣고 끓여준다.
③ 꽃빵은 찜통에 넣고 8분간 쪄낸다.
④ ③에서 찐 꽃빵을 접시에 담고 뜨거운 팥조림을 위에 뿌린 뒤 연유를 취향에 맞게 뿌린다.

◇팥조림

-재료: 팥 2컵, 설탕 2컵, 소금 1/2큰술, 물 10컵

-만드는 법
① 팥을 흐르는 물에 헹궈준다.
② 냄비에 물과 팥을 넣고 10분정도 끓인 후 물을 덜어낸다.
③ ②에서 삶은 팥에 물 6컵 가량을 더해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보통 불에서 푹 삶아준다.

④ 팥이 어느 정도 익으면 소금,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인다.
⑤ 팥의 상태에 따라 물을 더하여 졸인 후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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