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7일 충남산학융합원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당진시, 호서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4년 7월에 설립했으며,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에게는 R&D 역량강화 등을, 중고교생들에게는 현장맞춤형 교육 및 중고생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지역 학생 현장교육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원 ▲기타 기관 간의 교육기부, 자유학년제, 진로교육 확산을 위한 필요한 사항 등 교육기부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지금까지 동반자적 관계에서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충남산학융합원 원장 및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도내 대학은 물론 중소기업들로부터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내의 대학 및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협력하면서 자유학년제, 진로교육 확산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와 나아가 민·관·기업 등이 함께하는 충남형 학부모 정책까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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