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부지역에 공립 특수학교 2021년 개교추진
대전 북부지역에 공립 특수학교 2021년 개교추진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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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를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학교는 대덕구 용호동 55번지(구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에 317억원을 투입, 34개 학급 208명 규모로 설립된다.

지난해 재원 마련과 중앙정부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해 4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적정' 통보를 받아 설립예산의 73%인 국비 232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달 설립 예정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18일에는 용호동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특수학교 설립계획과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현재 대덕구청에서 도시계획 시설결정 변경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올 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오는 202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정종관 행정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학교를 만드는 데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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