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딜일자리 박람회 7~9일 열려...4700명 선발
서울시, 뉴딜일자리 박람회 7~9일 열려...4700명 선발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2.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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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서울시가 오는 7~9일 3일동안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뉴딜일자리는 만 18세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과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서울시는 221개의 뉴딜일자리 사업에 4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뉴딜일자리 박람회에서 3100명을 우선 선발하고, 다음달 말에 새로운 뉴딜일자리를 발굴해 추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는 최대 23개월 동안 일할 수 있으며, 시급 9200원이 적용돼 월 최대 195만원의 서울형 생활임금을 받을 수 있다. 업무시간도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개인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5개 분야에서 시민일자리설계사, 공동체미디어활동가, 아동돌봄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대한 채용정보가 청년구직자들에게 제공되며, 현장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전문 컨설팅 업체가 참여해 청년들이 어려워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처 등에 대해 1:1 상담을 통해 구직계획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또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공채‧공공기관 취업전략에 대해 맞춤형 취업특강이 진행되고, 서울시의 12개 투자출연기관 인사담당자들이 올해의 채용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발한 서울형 강소기업들의 기업 소개와 채용계획에 대한 상담도 진행되고,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전문기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시는 전문기관을 선정해 취업역량진단부터 분야별 전문직무교육, 기업현장탐방, 구직 지원,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뉴딜사업 참여자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뉴딜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서울일자리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해 뉴딜일자리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오는 9일까지 참가접수를 하면 23일까지 각 뉴딜 일자리 사업별로 채용심사를 받게 된다. 합격자는 오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근무 시작일은 사업별로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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