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의 올바른 탈모치료-16] 근본 원인 제거하는 초기 치료와 관리 방법은?
[김만재의 올바른 탈모치료-16] 근본 원인 제거하는 초기 치료와 관리 방법은?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1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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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사 김만재 모락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김만재 모락한의원 원장

국내 탈모환자가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 내용은 끊임없이 이슈가 되고 있다. 20대와 30대는 물론, 이제는 여성들에게 조차 탈모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탈모를 초기부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여기는 인식도 커져가고 있다.

탈모치료병원과 탈모한의원 등 보다 적극적 치료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가운데, 특히 환자의 건강상태는 물론 개인별 체질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는 한방탈모치료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탈모한의원 치료프로그램의 경우는 6개월 동안 이어지는 한약처방과 약침 치료를 통해 재발 없는 발모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탈모 환자들 사이 주목 받고 있는 탈모치료법이다.

탈모치료한의원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추세지만 치료를 시작하기 전 상담 시에는 일정 기간의 치료를 마치면 발모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설명 뒤, 정작 치료 후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했음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 병원들도 적지 않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환자 유치에만 급급할 뿐, 탈모가 전혀 호전되지 않았음에도 탈모의 진행이 더뎌진 것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본 것이라며 말을 바꿔 환자의 실망감만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탈모치료한의원에서는 단순히 두피관리뿐이 아닌 환자 개개인별 체질과 건강상태는 물론, 생활습관 상의 문제점까지 체크하여 꼭 필요한 치료만을 처방하고 탈모의 진행을 멈추며, 발모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한의원 역시 전담 한의사가 치료 전 상담과 치료 후까지 책임지는 곳을 찾아야 한다.

단일지점이라도 여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특화된 한의사가 주치의를 맡는 곳을 찾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며, 치료를 마친 이후에도 2개월 간격으로 신생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두피관리가 올바르게 이어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나 두피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탈모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한의원을 찾는다면 평생 탈모관리로 풍성한 머리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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