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로 생긴 흉터, 레이저 재생술로 치료 가능해져 
가슴수술로 생긴 흉터, 레이저 재생술로 치료 가능해져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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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성형 수술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슴수술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가슴확대수술이나 축소수술뿐만 아니라 유방암수술 후 가슴재건수술, 여유증(여성형유방증)수술, 쳐진가슴수술, 유륜축소수술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가슴성형 수술은 대개 절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잘 아물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수술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아 흉터가 남기도 하는데 이러한 가슴수술흉터는 당사자에게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된다.

수술 흉터는 튀어나온 정도, 표면의 굴곡 정도, 질감이나 색깔이 다양하여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므로 과거에는 완치가 어렵다고 여겨졌다. 다행히 요즘은 여러 가지 노하우와 축적된 임상 경험, 좋은 장비들로 인해 치료가 용이해 지고 있다. 

피부과에서는 흉터 치료에 레이저를 사용한 재생술을 활용하고 있다.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수술적 방법에 비해 통증이나 붉어짐,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고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수술적 치료에 비해 간편하지만 의료진 전문성과 숙련도에 따라 치료 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흉터치료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치료 부위를 관리해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켈로이드 체질이나 특이 체질인 경우 치료 과정에서 이상이나 얘기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한 치료 방법 결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가슴수술흉터와 가슴성형흉터는 수술적 방법으로 다시 치료할 수도 있지만,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재수술을 하기 힘든 경우에는 안전하고 간단한 레이저 치료가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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