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패인 여드름흉터 제거, 흉터 부위만 타겟 치료 가능해
얼굴 패인 여드름흉터 제거, 흉터 부위만 타겟 치료 가능해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3.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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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여드름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질환이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뜯는 등 잘못된 관리를 할 경우 여드름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세포가 손상되어 패여 있는 상태로 자연적으로는 잘 재생되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다. 

여드름흉터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패인 정도,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양하여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동일한 시술을 진행해도 깊게 패여 있는 흉터일수록 재생능력이 떨어져 효과 차이가 발생한다. 이에 여러 차례의 반복 치료에도 효과를 느끼지 못해 흉터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여드름흉터 부위만 레이저로 타겟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알려지고 있다. 흉터 부위에만 선택적 집중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걸리고 의사의 많은 시술 경험과 섬세함이 필요한 방법이다. 작은 모공에는 치료에 한계가 있어 필요 시 프락셔날 레이저와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과거에는 여드름흉터 치료를 위해 프락셔날 레이저 치료를 한 경우 얼굴전체에 딱지, 붉어짐이 생겨 불편함이 많았지만, 요즈음은 장비와 기술의 발달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어 직장인들도 휴가 없이 여드름흉터 치료가 가능하다"며 “프락셔날 레이저나 한방치료로도 효과를 적게 본 경우에는 레이저 타겟법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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