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하민호 기자] 우리 아이의 교육 문제는 쉽게 지나쳐서도 지나칠 수도 없는 문제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매년 정부에서 발표하는 교육 정책에 귀를 기울이고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교육에 투자를 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를 세계에서 주목받는 나라중 하나로 만든 첫 번째 동력임은 모두가 인정한다. 미국의 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역시 대한민국의 교육을 자주 언급할 만큼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전문적이고 검증된 기관을 선별하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려워지고 있다. 너무 많은 교육 방법과 교육 기관이 넘쳐나고 더 자극적인 키워드로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일수록 전문성 있는 교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신뢰할 수 있는 기관운영을 확인하는 눈이 꼭 필요하다.
최우수교육원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위버지니어스 서초원은 서초라는 교육 특구에서 무수한 브랜드들이 오픈했다 사라지는 현실에 꿋꿋하게 터줏대감처럼 학부모들에게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각인되어 있는 곳이다. 박현진 원장을 만나 위버지니어스 서초원의 특별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최우수교육원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위버지니어스 서초원은 어떤 곳인지?
2002년부터 시작한 놀이 교육 기관이자 놀이학교라는 개념으로 원을 운영하기 시작한 대표 주자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보다 조금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싶었다. 오랜 고심 끝에 충분히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위버지니어스 서초원을 운영하게 됐다. 지금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부모교육을 병행하며 더 좋은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위버지니어스 서초원은 담임제로 운영된다. 좋은 교사가 있을 때 비로소 좋은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이 선행되어야만 좋은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바른 교육관을 가진 좋은 교사가 오랫동안 근무하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위버지니어스 서초원은 여타의 기관과 차별화 된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은 5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누리 과정을 바탕으로 위버만의 다양하고 균형감 있는 24가지의 활동들이 아이의 성장발달 단계에 맞춰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큰 틀에서 보면 아이들이 적기에 꼭 해야 하는 활동들이 빠짐없이 구성되어 있다. 주제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테마활동이나 위버농장에서 진행되는 텃밭 가꾸기 활동,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생일파티나 인성 캠페인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교육이나 감성교육도 놓치지 않고 있다.
▲위버지니어스 서초원만의 특별함은 무엇이 있을까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교육기관의 기본이지만 그것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즉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관 안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비로소 기관이 가진 프로그램이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선생님 이제 뭐하고 놀아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다. 아이들은 놀이한다고 표현하지만 교사는 그 속에서 분명한 교육의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놀이 안에서 꼭 필요한 교육적 의미를 찾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버지니어스는 감성 리더십 교육이라는 모토로 감성놀이, 역할놀이, 슈필렌, 리더십 활동 등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있으며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주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며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원내 활동 뿐 아니라 가정과의 연계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먹거리의 경우 최근 매스컴에서 심각한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 원은 믿을 수 있고 검증받은 식자재를 공급받아 조리사 선생님들이 점심부터 간식까지 직접 정성껏 조리해주신다. 근무하는 선생님들도 식사가 이렇게 나오는 곳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은 음식들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특히나 우리 기관에 오는 아이들은 정말 행운아구나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한결같이 정직하고 바른 마음으로 따뜻하게 사랑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원을 운영하고 있다.
위버지니어스 서초원을 선택한 학부모와 교사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해 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게을리 하지 않으며 서로의 상호작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 더 좋은 교육기관을 만들고 싶다. 개인적으로 유아교육은 내가 세상에 베풀 수 있는 일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