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울산시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특수센터)는 12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고등학교 29개교 7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순회 치료지원과 병·의원 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중심의 치료지원은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와 특수교육대상자가 직접 병‧의원을 방문하여 치료지원을 받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특수센터에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치료지원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권 보장과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병·의원 치료지원의 경우 장애 등급에 제한을 두지 않아 보다 더 많은 학생이 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수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치료지원 신청을 받아 진단평가 및 선정협의회를 통해 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신학기 3월부터 장애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맞는 운동재활, 일상생활재활, 언어재활, 물리치료, 작업치료 지원을 실시한다.
특수센터 관계자는 “치료지원대상자의 확대를 통해 많은 학생이 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치료지원 수혜율을 꾸준히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중증장애학생의 장애를 경감하고 2차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 치료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