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에 들어선 지도 수년이 되었다. 특히 탈모 인구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중년 남성이 밀려나고 20~40대 젊은 세대 비중이 높아지면서 탈모는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이 되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탈모를 겪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는 등 대다수가 탈모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실정인데, 탈모는 원인과 종류가 다양해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탈모 예방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해야 한다.
두피연구소 루트하우스 이진용 연구소장은 “탈모 치료를 위한 다양한 시술이 있지만 우선 탈모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샴푸를 바꿔주는 가장 쉬운 방법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최근에는 탈모에 좋은 샴푸로 알려진 천연탈모샴푸를 사용하는데, 샴푸를 고를 때는 식약처(식품의약처)와 같은 공인기관에서 인증 받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두피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는 공인기관에서 탈모 완화 제품으로 인증 받지 않은 채 탈모샴푸 추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는 탈모방지샴푸가 다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 잘못된 제품을 선택해 두피 문제가 더 악화될 수 있어 샴푸의 성분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화학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샴푸는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두피에 자극이 적고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염물질만 깨끗하게 씻어내는 천연 자연 원료의 천연탈모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소장은 “탈모방지샴푸를 고를 때 샴푸 성분의 작용에 대해 이해하면 누구나 자신에게 적합한 샴푸를 고를 수 있으며 트러블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탈모 기능성 샴푸로써 인체 적용 임상시험을 마치고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신중히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탈모를 겪는 남성 여성 탈모샴푸를 고를 때 살펴봐야 할 사항으로, 남성 탈모 환자는 남성호르몬과 환원요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을, 출산으로 탈모를 겪는 여성은 모유두의 모모세프 영양공급에 초점이 맞춰진 성분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 두피의 피지 분비 밸런스 및 수분 밸런스에 초점을 두었는지, 미세혈관의 순환을 돕는 솔루션이 있는지, 각질 연화 및 이물질 제거 능력이 적합한 수준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