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인지장애 학생 위한 그림 상징 표시판 보급
엔씨문화재단, 인지장애 학생 위한 그림 상징 표시판 보급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3.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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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문화재단
사진=엔씨문화재단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엔씨문화재단이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엔씨문화재단은 22일 장애학생을 위한 교내 그림상징 표시판 14종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교육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 세티넷(www.SETEA.net)을 4월에 신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전국의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설치된 표시판은 글자로만 되어 있어 인지장애 학생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엔씨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동출입안내 표시판 14종을 선정했고, 인지장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상징을 개발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5곳에 1차로 보급했다.

세티넷은 1999년 시작된 ‘손오공의 특수교육’ 사이트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특수교원 자격증 소지자만 가입할 수 있다. 누적 회원 4만3000여명, 연간 활동 회원 1만9000여명, 일 평균 방문자 3000~4000명이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학생과 가정 그리고 특수교육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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