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청,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검사 결과 ‘전체 적합’
울산강남교육청,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검사 결과 ‘전체 적합’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3.29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검사 결과, 전체 120개 학교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강남 관내 전체 학교 120개소의 급식소 현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칼, 도마, 행주의 가검물을 채취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살모넬라균 및 병원성 대장균 검출 여부 확인을 의뢰했다.

칼, 도마의 경우 살모넬라균 및 대장균을, 행주의 경우 대장균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 기준 및 결과 120개 학교 모두 음성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살모넬라균 및 병원성 대장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미생물이며, 기온이 높아질수록 세균이 증식하는 균이지만, 겨울철에도 온도와 습도, 영양분 등의 조건만 맞다면 얼마든지 증식이 가능한 위험한 식중독 균 중의 하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학교급식 조리용구 미생물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일교차가 커지는 봄철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개인위생 및 조리식품 관리 등 학교급식위생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