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진로 직업 중심 대안교육기관 위탁 운영
울산교육청, 진로 직업 중심 대안교육기관 위탁 운영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4.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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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교육 모습. 사진=울산시교육청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울산시육청은 2일부터 진로·직업 중심 대안교육위탁교육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로·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스스로 선택한 위탁기관으로 출석하여 체험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이다. 학생들은 정규교육과정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개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과 직업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정신적 건강 회복에도 도움을 받는다.

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학생들의 교육적 수요를 반영하여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외국어학원 1기관, 요리학원 3기관, 제과·제빵 3기관, 스포츠 1기관, 진로 및 직업 체험 2기관 등 총 10개 기관을 진로·직업 중심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학교에서 보살피기 위하여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개별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교를 보조하는 의미에서 교육청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진로·직업 중심 대안교육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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