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에서 아침식사로 유명한 맛집 ‘독개물항’, 향토음식 제공
제주 협재에서 아침식사로 유명한 맛집 ‘독개물항’, 향토음식 제공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4.0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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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독개물항)
사진제공=독개물항

[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따뜻해진 봄날씨에 무릇 더위가 찾아오는 느낌 역시 없지 않다. 최근 이러한 기후를 맞이해 많은 가족단위, 연인단위 여행객들은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떠난다.

제주 협재는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적합한 관광지다. 협재해수욕장의 좋은 햇살을 비롯한 아름다운 날씨는 청명한 해수욕장 바다와 푸른 하늘을 한눈에 보여줘 감탄을 자아낸다. 협재 해수욕장과 더불어 보이는 비양도의 모습은 좋은 배경을 연출한다.

제주 협재는 좋은 풍경 외에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 존재한다. 

협재 아침식사 맛집으로 알려진 ‘독개물항’은 해녀인 협재 토박이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향토음식점으로, 현지민 외에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청명한 아침식사를 선사한다.

‘독개물항’은 해녀들이 직접 공수해오는 제주 자연산 오분자기를 사용하는 오분작뚝배기가 존재한다.

또 성게, 광어회, 전복, 날치알, 뿔소라 및 보말 등과 같이 싱싱한 재료로 구성되는 모듬물회가 준비되어 있다. 작은 사이즈이지만 매우 크고 통통한 살을 지닌 제주산 갈치조림이 감자, 무, 호박, 양파 등 각종 큼지막한 재료와 함께 조리되어 식사가 제공된다. ‘독개물항’의 갈치조림은 양념을 일주일정도 숙성시켜서 제공하기 때문에 냠녀노소 불문하고 풍부하고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곳의 아침식사가 돋보인다. 아침마다 전복과 딱새우, 꽃게 및 조개류 등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전복뚝배기로 해장할 수 있어 담백하고도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고소한 성게알이 적당량 들어가 있는 담백한 성게미역국 역시 감칠맛이 맴돌아 손님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아침식사다.

‘독개물항’ 관계자는 “다채로윤 메뉴 모두 직접 공수하는 재료와 노련한 해녀이면서 협재 토박이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향토음식점”이라며 “제주 참맛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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