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임산버섯 연구센터’ 선정
경북, ‘임산버섯 연구센터’ 선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5.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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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50억 원 확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8년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0년 완공되는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는 임산버섯 연구시설, 종균배양시설, 송이소나무 생산시설, 온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상북도는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와 함께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비만, 고지혈증 등 천연물신약 후보물질 8종을 개발해 특허등록 21건, 기술이전 1건을 완료했다. 또한 24건은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송이소나무 생산기술은 국내외 4개국(한국·미국·일본·중국)의 특허와 ‘신나리 일품 송이소나무’라는 상표로 등록돼 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송이소나무 17만본을 도내에 보급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연구센터를 통해 임산버섯의 기능성 및 신약물질 탐색, 신품종 버섯 개발, 우량종균 확보 등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대량생산 재배법 보급, 재배 전문인력 양성 등의 버섯 재배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환경산림자원국 김진현 국장은 “2025년까지 기능성 식품 및 신약 원료생산 임가(林家) 300가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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