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이하 충북교육청)은 21일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2018년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교육기부(자원봉사) 등 학교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지난 3월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에 선정된 90개교 학부모회 대표 270명, 담당교사 90명 등 총 360명이 참석했다.

충북교육청은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게 사업규모·내용에 따라 교당 150만 원, 250만 원, 45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운영 절차·제출서류·사업요건을 간소화했으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 특별강사로 초빙된 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는 ‘학생, 학교,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학교 참여’를 주제로 톡&톡 형식의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학교와 학부모간 동반자적 관계(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 해소 및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2017년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학부모 교육 참여의 영역과 모범이 되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이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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