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양교사 선발, 올해보다 크게 줄 듯
내년 영양교사 선발, 올해보다 크게 줄 듯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7.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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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교육청, 2019학년도 선발인원 사전예고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난해에 역대 최대규모로 선발됐던 영양교사가 올해에는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선발규모 확정 당시부터 학교현장의 왜곡된 인력구조 탓에 정부의 의지와 달리 선발규모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맞아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이 일제히 사전예고한 ’2019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과목 및 인원에 따르면 영양교사 선발예정인원은 112명이다.

지난해의 사전예고시 발표된 인원은 361명이었다. 사전예고인원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이 반영된데다 공공부문 채용 확대와 비교과교원 확충이라는 정책기조와 맞물려 크게 늘어난 것.

이번 사전예고 인원이 올해 10월 발표될 예정인 최종선발인원으로 확정되지는 않지만 어떠한 형태로는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별로 보면 지난해 사전예고인원이 92명이었던 경기도교육청은 10명을 예고했고 46명을 예고한 전북도 10명을 예고했다.

이번 사전예고인원은 교육청의 수요예측을 통해 제출된 인원으로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의 소요예산평가와 검토를 거쳐 오는 9월경 최종선발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1차 시험은 11월 24일 △2차 실기시험(미술, 음악, 체육)은 1월 16일 △2차 시험(심층면접 및 수업실연)은 1월 22,23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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