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안될때 소화불량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소화가안될때 소화불량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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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밥을 먹어도 먹지 않아도 직장은 강 씨는 거의 늘 속이 불편하다. 더부룩한 증상이 특히 심한 편이다. 식후에 늘 소화불량이 있어서 소화가 안 될 때가 많아 요즘에는 밥을 먹는 것조차 두려워졌을 정도다. 소화제를 먹어 보기도 했지만 이미 만성화된 소화불량 지속 증상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그럼에도 별다른 소화불량 치료를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강 씨.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증상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만성화된 병은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때문에 누구라도 병이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를 끝마치고 싶어 하지만 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고, 재발이 잦다면 어떨까. 치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만성화가 될 수밖에 없다. 소화불량은 이런 사례가 많다.

소화불량의 만성화는 병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 원인일 때가 많다. 단순히 소화제를 통해 소화불량 치료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화불량은 소화제로 완벽한 치료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영등포점 김지은 원장은 “소화불량 지속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단순히 증상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는 소화불량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다른 위협적인 병을 치료할 때처럼 원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화불량원인을 쉽게 찾지 못하기도 한다. 병원에 방문해서 여러 검사를 진행해보지만 소화불량의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듯 위내시경으로 살펴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위장의 기능문제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시경이나 일반적인 검사로는 위장기능의 문제를 파악할 수 없다. 체기, 식후 답답함, 팽만감, 트림, 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의 원인을 알지 못해 소화불량 치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 위장의 기능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측에 따르면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장공능검사와 같은 기능검사가 필요하다. 위장공능검사는 장부의 기능을 측정하여 진단과 치료의 평가에 도움을 준다. 기능검사로써 실제 현재 배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위장이나 대장의 운동성을 평가할 수 있다.

위장공능검사는 특히 위장이 원활하게 잘 움직이는지, 위장이 힘차게 움직이는지, 음식물 배출이 쉽게 잘 되고 있는지, 위장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양호한지 등을 파악해 정상인과 비교를 통해 환자의 소화불량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소화불량 검사가 이뤄진 후에는 검사 결과에 맞는 환자별 맞춤치료로 효율적인 근본 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 우선 위편탕 처방을 통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물론 속쓰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 소화불량과 동반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당연히 소화불량 한약의 핵심효과는 위장 기능의 정상화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소화가 안될 때 소화불량 원인을 효과적으로 찾아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식습관,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진행해야 한다. 적절한 관리와 함께 소화불량 치료를 진행한다면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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