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오감으로 표현한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도 부천시보건소(소장 전용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5개 초등학교(옥산초·부천부곡초·상도초·상지초·원종초)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인 ‘채소 미각체험 놀이’를 운영했다.
채소 미각체험 놀이는 평소 채소를 싫어하던 학생들이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파프리카, 애호박, 오이, 가지 등을 후각·청각·촉각·미각·시각 등으로 표현해보는 오감체험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날 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손으로 두드려보고 만져보면서 어떤 채소인지 맞춰보니 신기해요” “평소 야채를 싫어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잘라보고 게임도 해보니 좋아졌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이선숙 과장은 “앞으로도 아동기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체험놀이를 다양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보건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초등학생들이 돌봄교실에 머무르는 동안 건강한 식생활 및 신체활동을 익힐 수 있도록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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