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름철 식품안전 점검한다
부천시, 여름철 식품안전 점검한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7.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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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및 대형마트, 식당가 등 대상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지난달 하순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먹거리에 대한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롯데백화점 중동점 및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대형마트와 식당가, 스넥, 데리매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부천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백화점 자체 식품품질평가사의 점검 횟수를 약 2배 정도 늘려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하절기 동안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함께 식품 상품에 대한 미생물 검사 시행 및 불시 야간 위생 점검 등 자체적 위생 관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8월까지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세부적으로는 양념게장, 반찬꼬막, 훈제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초밥·샌드위치, 선어회가 들어간 회덮밥류, 회덮밥재료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 1120개소 지도·점검 △위생 미착용 등 위생 불량한 94개소 현지 시정 조치 △하절기 중점관리업소(장례식장·동물까페·푸드트럭) 21개소, 배달음식점 1522개소를 사전 점검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프랜차이즈 납품 제조업체 23개소, 수거검사 10건, 축산물 판매업소 38개소, 무신고 즉석판매업소 1개소를 적발해 고발조치하고 표시기준, 보존기준 위반 등 6개소에 대해서 영업정지 등 행정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부천시청 유통식품 김인제 팀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식중독 없는 안전한 식품위생관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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