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GMO 바로알기’ 교재 배부
충청남도, ‘GMO 바로알기’ 교재 배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11.07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초등학교 422개교에 배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이하 도청)는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교육용 교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 도내 전체 초등학교(422개교)에 배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GMO 식품의 바른 선택’을 주제로 한 이번 교재는 ‘GMO 알아보기’, ‘식품 찾기’, ‘식품에 대한 생각 나누기’ 등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콩과 토마토, 옥수수, 면화, 감자, 알파파, 사탕무, 유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GMO 식품 찾기 등을 담아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도는 2017년 9월부터 도내 초·중학교에 충남콩을 이용한 전통장류(고추장, 된장, 국간장)를 보급해 전통발효식품을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교재 개발을 위해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학교 영양교사 3명으로 ‘영양·생활 교육 교재 제작 TF팀’을 구성·운영해왔다.

또 홍성 덕명초 조국현 교감에게 컨설팅을 받아 체험 중심의 초등학교 수업안을 완성, 교재와 함께 보급해 영양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을 바로 알고, GMO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아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