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겨울철 성인여드름 관리에 효과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 겨울철 성인여드름 관리에 효과적이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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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휴럼
사진제공=(주)휴럼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겨울철이 되면서 건조한 피부 탓에 피부 건조증, 홍조, 주름 등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성인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성인여드름은 호르몬의 자극에 의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 이 피지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모공이나 피지선에 쌓이게 되어 나타난다.

주로 여름철에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성인여드름 발생할 확률이 높다. 수분공급이나, pH산도 조절법 등 다양한 피부 관리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결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항염, 향균효능이다. 실제 2013 피부과 외과 학회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염효과를 높여 성인여드름 치료제 또는 보조제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토카인과 같은 염증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나와 있지만 선택기준은 간단하다. 1. 균주의 조합 2. 신바이오틱스 3. 특허소재 함유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균주의 조합은 한국인에 장에 맞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권장된다. 김치유래균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과 인간의 장에서 유래된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의 조합이 대표적이다.

신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 외에 프리바이오틱스가 같이 함유된 형태를 말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면역력 개선, 항균효과를 지닌 소재는 프로바이오틱스 뿐만 아니다.

이 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장 기능 개선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소재가 있다. 특허소재의 여부도 꼼꼼하게 살펴 면역력 개선을 통한 피부 관리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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