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마일리지 낮은 친환경 우리 농산물 브랜드 ‘자연가직’
푸드 마일리지 낮은 친환경 우리 농산물 브랜드 ‘자연가직’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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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이 생산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소요된 거리를 수치화한 것이 ‘푸드 마일리지(이동거리(km)에 식품 수송량(t)을 곱하여 계산)’라고 한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재료가 생산, 운송,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푸드마일리지 값이 클수록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식품을 운반하는 선박과 비행기의 탄소배출량이 많아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

이에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자는 등의 목소리가 고조되며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경기도 내 국내산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113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환경의 훼손없이 친환경 유기농 농법을 도입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자연을 온전히 되돌려주자는 철학으로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재배하여 제공하는 브랜드가 런칭돼 주목 받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연가직’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신선함을 제공한다는 순우리말 조합(가직: 전라도 방언으로 ‘가장 가까운’)의 친환경 우리 농산물 브랜드이다.

농산물 재배 방식조차 자연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 농법을 도입하여 생산한다. 또한, 최선의 신선함을 유지하여 제공하기 위해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의 수십 년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자연가직’은 전북지역의 우리 아이 밥상을 책임지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급식 문제’와 전 세계적인 먹거리 환경 문제인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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