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초등 급식부터 공동구매 추진
인천교육청, 초등 급식부터 공동구매 추진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2.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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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등 가공식품 20개 품목 우선 대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교육청)이 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초등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식재료를 공동구매방식으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육청은 지난 19일 올해 가공식품 20개 품목에 대해 초등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구매 대상은 국간장과 고추장, 된장, 진간장, 청국장,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들깨가루,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 감자전분, 당면, 쌀조청, 고춧가루, 소금, 설탕, 튀김유, 매실농축액 등 20개 품목이다.

품목 선정조건은 국내산 친환경 생산물이면서 식품첨가물 사용을 하지 않고 GMO(유전자변형 농작물) 원료가 사용되지 않은 제품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진 아이들의 입맛을 친환경 식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구매는 친환경급식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전 단계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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