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의회가 무상급식 지원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6일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어 재검토한 후 군의회에 의견을 송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성군은 지난 달 19일 군의회가 의결한 조례안에 대해 재정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지원대상 60개교 4,691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할 경우 18억여원이 소요되는 돼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당초 군의회가 의결한 무상급식 조례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입장을 바꾼데 대해 "전면 무상급식은 친환경농산물 수요 조사 등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