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체중 학생도 가당음료 줄이기 교육 필요해"
"정상 체중 학생도 가당음료 줄이기 교육 필요해"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9.04.1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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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학생보다 오히려 섭취율 높아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정상 체중 학생이 비만 학생보다 단맛음료·탄산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상 체중 학생도 가당음료 줄이기 교육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당음료 섭취율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클수록 높아졌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순천향대 스포츠의학과 강현주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2016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6만3741명의 원자료를 이용해 청소년의 단맛음료·탄산음료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비만 학생의 단맛음료(탄산음료·고카페인 음료 제외) 주(週) 3회 이상 섭취율은 37.4%, 탄산음료 주 3회 이상 섭취율은 25.3%였다. 패스트푸드 주 3회 이상 섭취율은 14.6%, 인터넷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사용률은 7.5%였다.

정상 체중 학생의 단맛음료 주 3회 이상 섭취율은 41.6%, 탄산음료 주 3회 이상 섭취율은 27.0%로, 오히려 비만 학생보다 높았다. 패스트푸드 주 3회 이상 섭취율(16.6%)도 정상 체중 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인터넷 이용 비율(5.8%)은 비만 청소년보다 약간 낮았다.

연구팀은 “남학생일수록,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낄수록, 우울감을 많이 호소할수록, 용돈이 주 5만원 이상일수록 현재 흡연·음주를 할수록, 중강도나 고강도 운동을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할수록, 인터넷을 하루 평균 2~5시간 사용할수록 단맛음료·탄산음료의 주 3회 이상 섭취율이 더 높았다”며 “비만 청소년뿐 아니라 정상 체중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가당 음료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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