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이스크림 고열량·저영양 제품 13.5% 달해
식약처, 아이스크림 고열량·저영양 제품 13.5% 달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1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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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양성분 결과 발표, 품질인증 제품 권장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총 936종 아이스크림과 빙과 가운데 고열량 저영양 식품(이하 ‘고․저 식품‘)이 126개로 전체 제품의 13.5%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위해 가능 영양성분(당류, 열량, 포화지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들의 비만관리 등을 위해 고·저 식품의 섭취를 자제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아이스크림 중 고․저 식품은 94개(국내 70개, 수입 24개)로 1회 섭취 참고량당 당류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58개에 달했다. 열량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29개, 포화지방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84개로 조사됐다. 빙과 제품 중 고․저 식품은 32개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가 인증한 품질인증 제품(빙과)은 1회 섭취참고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10.0g, 열량은 69.9kcal로 고․저 식품(빙과)에 비해 각각 45.8%, 63.2% 수준으로 낮았다.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식이섬유,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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