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가 선택한 천일염, 맛의 깊이를 더하다
셰프가 선택한 천일염, 맛의 깊이를 더하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8.1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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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소금박람회, ‘천일염’ 소재로 한 ‘천일염 셰프관’ 관심 집중
특급호텔 셰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특별메뉴 선보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난 14일 개막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2019소금박람회’. 소금박람회는 국내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활성화 및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천일염 활용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국내 특급호텔 셰프들이 직접 참여한 ‘천일염 셰프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이번 소금박람회의 슬로건은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명품 갯벌 천일염’이다. 천일염 셰프관은 여기에 ‘셰프가 선택한 천일염, 맛의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를 더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양(교)사와 조리사 등 급식·외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기간 4일 동안 매일 2회 천일염 활용 특별메뉴 시식회를 갖고 있다.

특별메뉴는 3년 이상 숙성시킨 신안 천일염으로 염장한 연어구이, 천일염 마카리타 칵테일과 3년 묵은 영광 천일염으로 간을 한 스테이크, 굴비소금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소금사탕, 소금커피, 소금아이스크림 시식코너도 마련돼 진정한 천일염 맛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

영광 천일염과 굴비소금을 곁들인 메인스테이크 요리
영광 천일염과 굴비소금을 곁들인 메인스테이크 요리

신한대 식품조리과학부 김동섭 교수(총괄), 인터콘티넨탈호텔 박창우 셰프, 서울힐튼호텔 안창배 셰프 및 신지명 셰프가 나섰다.

천일염 셰프관에서 선보인 요리들은 특급호텔 셰프들이 휴가까지 내며 고민 끝에 탄생시킨 메뉴들이다. 특히 굴비소금은 신안의 특산품 천일염에 영광의 특산품 굴비를 결합한 소금이어서 양 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대호평을 받았다.

신한대학교 김동섭 교수가 요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신한대학교 김동섭 교수가 요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매일 2회 진행된 시식회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치 특급호텔에서 서비스를 받는 듯한 분위기에 코스요리로 마련된 시식회는 대량의 인원이 아닌, 단 12명의 인원만 초청해 진행됐다. 자연히 요리에 더 심혈을 기울일 수 있게 되고 참가자들의 솔직한 평가와 의견 또한 셰프들에게 가감없이 전달됐다.

시식에 참여한 CJ프레시웨이의 한 영양사는 “굴비소금이 매우 독특하고 맛도 좋아 혹시 급식에 도입할 수 있을지 여부를 충분히 검토해보고 있다”며 “특급호텔 셰프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는지 느껴져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총괄을 맡은 김동섭 교수는 “국내산 천일염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판로 확보와 이미지 개선 등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대학교수와 현직 셰프 등 전문가집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식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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