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위한 칼로리, 끼니별로 줄여야
다이어트 위한 칼로리, 끼니별로 줄여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9.0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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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다이어트 위해 필요열량 감축효과 조사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이요법을 위해 하루 소비할 최저 칼로리를 정해놓고 줄이는 것보다 하루 단위를 매 끼니별로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지난달 29일 대학 웹사이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칼로리를 1일 단위가 아닌 매끼 식사별로 낮춰 잡았을 때 최소 100칼로리 이상을 더 줄일 수 있다. 이는 숫자상으로 보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매 5주일마다 1파운드(450g), 1년에 5kg 가까이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효과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일단 칼로리를 줄이려는 동기부여가 되어 있고, 이에 따라 섭취 칼로리를 결정할 때 마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려고 한다. 

즉 하루 단위로 칼로리를 정하는 것에 비해서 하루 3끼니마다 칼로리를 줄여서 정하면 그 만큼 더 많이 줄일 수가 있다고 미시간대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로 하루 단위로 칼로리를 줄이려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장 잉여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느끼는 간식이나 과자류의 칼로리를 먼저 줄이려고 생각하고 다른 식사들의 칼로리를 줄일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반면에 식사를 단위로 칼로리를 계산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먹는 모든 식사의 칼로리를 줄이기 때문에 끼니 단위 열량 감소가 즉시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또 하루 단위로 칼로리 감량을 설정하더라도 실천은 끼니 단위로 나눠서 한다면 더 칼로리 섭취량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음식을 먹는 양이나 흡연 또는 음료 섭취량 등 사람들이 양을 줄이려고 하는 모든 부문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학술지 ‘소비자연구 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 다음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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