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임상지표 토대로 한 과학적 근거"
"기존 임상지표 토대로 한 과학적 근거"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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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조수묵 연구관]

Q. 한식과 미국 권장식 및 일반식 정의는?
 한식은 한국 식이조사 자료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식사구성안 기준을 이용해 가장 대표적인 식단구성 형태로 나타난 밥+국·찌개+김치+반찬 2가지의 패턴을 기본으로 영양소 구성 조건에 맞게 구성했다.

 미국 일반식은 미국 식이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근거해 구성했으며,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 kcal 섭취를 기준으로 2.7g을 섭취하게 했다. 포화지방산 함량은 높고, 식이섬유 함량은 낮췄으며, 곡류는 대부분 도정곡류로 구성해 가열만 하면 섭취할 수 있는 즉석편이식품의 구성비를 높였다.

 미국 권장식은 미국 농무부에서 발행한 미국인을 위한 식사구성안을 근거로 하여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 kcal 섭취 기준으로 1.7g 섭취하도록 했다. 식품 구성은 과일, 견과류, 전곡류, 해산물,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 등으로 구성했으며, 가공육류, 정제된 곡류 및 기타 가공식품 사용은 줄였다.

Q. 한식 우수성 연구에 ‘다중오믹스’는 왜 필요한지.
 한식은 단일식품이 종합적인 식사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의 집합체로써 한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다중오믹스’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전사체, 대사체 및 장내 미생물체의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 복합 연구로,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입증된 지중해식과 덴마크식 식사패턴 관련 연구에서는 이미 진행된 바 있다. 한식의 경우도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과학적인 근거 마련이 필요해 이를 적용한 연구를 수행했다.

Q. 앞으로 연구계획 및 활용방안은?
 한식이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식과 같이 건강한 식단으로 명성을 얻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미치는 한식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들이 활발히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정책을 지원하는데 자료로 활용하고, 연구 결과를 세계 저명 저널에 지속적으로 투고하여 식생활 교육과 가이드라인 구축 등 한식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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