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기, 배양육에 대한 식품안전기준 생긴다
콩고기, 배양육에 대한 식품안전기준 생긴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1.21 20: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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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2차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관리 기본계획’ 수립 밝혀
만성질환자 대상 식품 등 특수용도식품군 신설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정부가 급변하고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식품산업 기술·유통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식품 기준·규격을 마련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0일 ‘제2차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관리계획의 핵심은 최근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변화하는 식생활 방식과 급변하는 식품산업 기술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식품안전관리를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인구 및 환경변화 대비 식품안전관리 강화 △식품산업 구조 변화 및 기술가속화에 따른 기준·규격 관리 △기준·규격 재평가 및 선진화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먼저 실버인구 및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식품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로 어르신, 환자에게 맞춤형 식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별도의 식품군으로 개편한다.

당뇨, 신장, 장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식사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식사관리용 식품’을 신설하고 영양성분 기준 및 위생기준을 마련한다.

외식문화 확산에 따라 식품접객업 업종별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조리식품 안전 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뷔페, 즉석판매, 카페 등에서의 원료별 조리 및 관리기준, 조리식품·조리기구 등의 미생물 규격 등이다.

수산물, 천일염을 주원료로 사용한 식품 등을 대상으로 식품 중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 및 인체노출평가를 실시한다. 비브리오패혈증 등 유해미생물 및 아크릴아마이드 등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오염물질의 기준을 마련한다. 재생과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기구 및 용기·포장의 재활용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식품산업의 변화에 맞춰 식품기준 정비도 추진된다. 콩고기, 배양육 등 육류 대체식량으로서 새로운 식품 등이 등장함에 따라 대체단백식품에 대한 건전성 검토 및 안전성 평가기반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품 제조·가공의 원료로 사용하는 반가공제품 형태로 수입·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균 관리기준 등을 마련한다.

또 맞벌이, 1인 가구 및 외식업 증가로 단순처리 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 및 품질유지 관리에 필요한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도 마련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제2차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식품 안전기준은 선진화하는 한편 규제는 개선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람 중심의 식품안전관리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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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2122 2020-01-23 08:43:51
우선은 좀 판매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