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산물, 유튜브와 온라인쇼핑몰로 만난다
전남 농산물, 유튜브와 온라인쇼핑몰로 만난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4.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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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라인 ‘남도 상생 농수축산물 장터’ 열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지난 3일 가수 김정연의 유튜브채널 ‘국민안내양 TV’가 손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남도 상생 농수축산물 장터’를 열었다.

이날 전남도는 학교급식 중단과 외식 수요 감소로 판로가 막힌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도청 광장에서 판촉 행사를 펼치며, 유튜브 국민안내양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유튜브 생방송과 소비자 주문을 연계한 전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전남 농수축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생방송은 가수 김정연이 진행에 나섰으며,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또한 박애리 명창, 탤런트 이동준, 개그맨 조문식, 가수 불러맨 남봉근 등도 출연에 함께 했으며, 최인선 셰프는 전남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도청 주차장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동시 운영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100박스를 비롯 친환경 딸기 670박스, 친환경 부추 200박스, 반건조 우럭 60세트, 수국 880송이 등 판매 실적을 거뒀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어업인들이 판로가 막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쇼핑이 어려워 유튜브를 통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방송을 통한 농수산물 유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농어업인의 소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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