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으뜸 아연, 햄프씨드·잣에 ‘풍부’
면역력 으뜸 아연, 햄프씨드·잣에 ‘풍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4.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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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간지 ‘멘스헬스’ 최근호에 소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면역력 강화와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 햄프씨드와 잣 등 7가지 식품이 선정됐다. 

미국 건강 전문 월간지 ‘멘스헬스(Men’s Health)‘는 최근호에 ‘영양 보충제보다 더 나은 아연 고함유 식품 7’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연은 단백질·지방·탄수화물 같은 다량 영양소가 아닌 미량 영양소의 일종이지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로 면역시스템을 강화와 상처 치유를 도우며, 미각과 후각 기능에도 필수적이다. 

미국 보건부가 정한 아연의 하루 섭취권장량은 11㎎으로, 평소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면 이 권장량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멘스헬스는 우리가 주로 접하는 음식 중 아연 함량이 높은 7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햄프씨드(대마씨) : 햄프씨드 두 숟갈에는 하루 아연 섭취권장량의 약 20%가 함유돼 있으며, 스무디에 햄프씨드를 첨가하면 아연 외에 건강한 지방·단백질·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잣 : 샐러드나 구운 채소에 잣을 넣으면 아연을 보충할 수 있는데 잣 3온스당 아연 함량은 약 6.5g이다. 이 같은 잣은 토스트·파스타에 뿌려 먹어도 좋다. 

▲계란 = 계란으로는 완숙·스크램블·수란·반숙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계란 큰 것 한 알에는 아연 하루 섭취권장량의 약 5%가 함유돼 있다. 

▲렌즈콩 : 조리된 렌즈콩 한 컵에는 아연 하루 섭취권장량의 약 20%가 들어 있으며,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공급 식품이다. 

▲다크초콜릿 : 다크 초콜릿(코코아 고형분 70~85% 함유) 3온스 약 85g에 든 아연은 하루 섭취권장량의 8%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이 색이 진할수록 아연 함량이 더 높다. 

▲호박씨 : 호박씨는 3온스당 아연이 약 8㎎ 함유된 훌륭한 공급식품이며,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치즈 : 체다 치즈 3온스에는 아연 하루 섭취권장량의 약 28%가 들어 있는데 치즈에 든 아연은 몸에 더 잘 흡수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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