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오미자·참기름 활용 메뉴로 스페인 공략
aT, 오미자·참기름 활용 메뉴로 스페인 공략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7.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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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한국 식재료 활용 칵테일, 디저트 선보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부터 스페인의 대표 미식도시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 소재 레스토랑들과 손잡고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까지 이어진다. 

산세바스티안은 스페인 북부 자치지역 바스크지방에 위치하며 전 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도시다(올해 기준 11개). 

스페인은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약 석 달간 이어진 이동제한령과 국경봉쇄가 해제되고 외식업과 관광업 등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바스크 지역의 간단한 음식인 핀초(pintxo)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 10곳이 참가 중이며 한국 전통식품인 오미자청과 참기름을 현지방식으로 재해석한 칵테일, 디저트, 소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스페인에 소개된 오미자와 참기름은 ‘미래클 K-Food’ 품목으로, aT는 ‘미래에 클’ 유망품목 12개를 미래클 K-Food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오미자청과 참기름은 작년부터 프랑스의 식재료 유통망인 봉마르쉐 백화점에서도 판매 중인 제품”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의 우수하고 건강한 식재료들이 스페인 시장에서도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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