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밀(밀집·밀폐·밀접) 사업장 환기관리 쉬워진다
3밀(밀집·밀폐·밀접) 사업장 환기관리 쉬워진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9.10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보건공단, 스마트 환기관리 평가도구 ‘코-숨’ 개발·보급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콜센터와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이나 많은 고객을 밀접 접촉하는 고객센터와 같은 곳의 환기 상태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보급된다. 조리실과 급식실 등 밀집·밀폐 공간이 많은 단체급식소에도 효과적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원장 이연수)은 10일 작업공간 환기 실태를 스스로 평가·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환기관리 평가도구 ’코-숨(co-S.U.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코-숨’은 사업장 스스로 환기상태를 관리하는 프로그램 도구다. 사용자가 먼저 작업공간의 크기, 작업자 수, 작업시간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입력하면 작업장 환기상태에 따른 위험수준과 환기방법을 제시해 준다.

위험수준은 ‘좋음’ 단계부터 ‘지극히 나쁨’의 5단계로 제시되며 ‘지극히 나쁨’ 단계의 경우 ‘창문을 연속 개방하고 공조기의 외부공기 공급량을 조절’하는 등의 환기방법을 제공한다.

‘코-숨’(co-S.U.M.)은 공단 누리집(www.kosha.or.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 이연수 미래전문기술원장은 “3밀 작업 보유 사업장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다”며 “이번 스마트 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급되는 ‘코-숨’을 활용해 사업장 자체 환기관리 능력이 향상 되고, 나아가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