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분기 잔류농약 검사결과 1057건 중 5건 부적합
부산시, 3분기 잔류농약 검사결과 1057건 중 5건 부적합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0.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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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잎, 상추, 근대서 페니트로티온, 클로로탈로닐 등 검출돼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용주, 이하 부산보건연)은 지난 26일 3/4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유통농산물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검사결과를 밝혔다.

1057건의 잔류농약검사 결과 중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은 5건(들깻잎 3건, 상추 1건, 근대 1건)이었으며,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이었다. 검출된 성분은 페니트로티온, 클로로탈로닐, 프로사이미돈, 페녹사닐, 티플루자마이드 등 주로 살균제와 살충제 농약 등이었다.

부산보건연은 적발된 물량(248kg)을 전량 압류·폐기하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부산보건연 이용주 원장은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있는 잎·줄기 채소류와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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