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녹색한우’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전남 ‘녹색한우’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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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순한한우’도 4년 연속 명품인증 획득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전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지리산순한한우’가 명품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녹색한우는 지난 2017, 2018년에 이어 2020년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리산순한한우 역시 4년 연속 명품인증을 획득했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녹색한우는 목포, 무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 8개 축협의 3600여 농가가 참여중인 브랜드로 12만 2000여 두의 소를 사육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홍콩으로 한우고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매출액 757억 원을 달성했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지리산순한한우는 순천, 고흥 등 전남 동부권 9개 시군 8개 축협의 600여 농가가 참여한 한우 광역브랜드로 4만 2000여 두를 사육중이다. 전국 롯데마트 144개점 등에 공급중이며 2019년 한해 7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2006년부터 녹색한우와 지리산순한한우의 육성 및 유통망 확충을 위해 지원하고 농가를 조직화한 결과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전국 최초 한우 송아지브랜드인 ‘전남 으뜸송아지’와도 연계해 전남한우가 국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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