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어류 콜라겐, 피부보호 효과 ↑
파인애플·어류 콜라겐, 피부보호 효과 ↑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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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강상모 교수팀, 중년 여성 40명 대상으로 연구 결과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파인애플과 어류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피부의 유분 보유량이 32%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피부의 멜라닌은 3% 감소하고, 거칠기와 눈가 주름도 개선됐다. 

건국대 생물공학과 강상모 교수팀이 2019년 10∼12월 서울·경기 거주 40∼60대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파인애플과 황태 콜라겐의 피부보호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강 교수팀은 중년 여성을 ▲대조그룹(12명) ▲콜라겐 섭취 그룹(14명) ▲파인애플과 콜라겐 복합 섭취 그룹(14명)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별로 각기 다른 연구재료를 제공했다. 그리고 아침식사 때 연구재료를 각각 6g씩 물에 섞거나 식사와 함께 섭취하도록 한 뒤 피부미용 효과를 확인했다.

강 교수팀은 12주 뒤 세 그룹간 멜라닌 지수·홍반 지수·주름 변화의 차이를 비교했다. 대조 그룹과 콜라겐 섭취 그룹 간 차이는 없었다. 복합 섭취 그룹에선 눈가의 주름 깊이가 줄어들고 멜라닌이 3% 감소했다. 햇볕을 흡수하는 물질인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반점·기미·색소 질환·흑색종(암)과 같은 피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또한 피부 수분 보유량은 대조 그룹과 콜라겐 섭취 그룹에선 감소했으나 복합 섭취 그룹에선 오히려 7.1% 증가했다. 피부 유분 보유량도 대조 그룹에선 27.1% 줄었으나 복합 섭취 그룹에선 31.9% 늘었다. 피부 거칠기는 콜라겐 섭취 그룹과 복합 섭취 그룹에서 각각 101.8%·97.6% 감소했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중년 여성에게 파인애플과 황태 콜라겐을 꾸준히 제공한 결과 피부의 멜라닌 지수·유분량·수분량·거칠기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파인애플에 풍부한 단백질 분해효소(protease)인 브로멜라인(bromelain) 효소가 콜라겐을 적절하게 분해해 콜라겐의 생체 활용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파인애플과 황태껍질 콜라겐 섭취가 40∼60대 중년 여성의 안면 피부 상태에 미치는 영향)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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