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위생안전은 산지 위판장부터~
수산물 위생안전은 산지 위판장부터~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4.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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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유통관리 혁신 위한 인프라 구축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수산물 산지 위판장의 위생관리를 혁신하기 위한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과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의 보조사업자로 여수수협과 목포수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된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노후화되고 위생여건이 열악한 위판장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위판장과 하역공간이 분리된 공간에서 정화해수를 사용하며 저온 경매시설 등을 갖춘 청정 위판장을 신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2023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국비 40%, 지방비 30%, 자부담 30%) 규모로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 사업은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이 생산되는 단계별로 저온 유통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저온경매장, 자동선별기, 저온차량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40억 원(저온 위판장 :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 자동선별기 :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 투입된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위판장의 위생·안전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수산물 유통관리의 첫걸음”이라며 “산지에서 식탁까지 수산물이 신선하게 유통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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