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업소 대상… 음식물 쓰레기 감소 기대
부산시(이하 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시민 실천의식 제고를 위해 ‘잔반용기 디스펜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250개 음식점에 시범적으로 잔반용기 디스펜서를 보급하고 이후 성과에 따라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스펜서 설치를 원하는 음식점은 6월 30일까지 관할 구·군 청소행정과 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 구·군 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참여 업소에는 친환경 음식점 페넌트를 부착해 홍보를 돕는 한편, 우수 참여업체는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잔반용기 디스펜서 보급사업 외에도 향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철저한 분리배출, 물기제거 등 감량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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